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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명상록] 어느 로마 황제의 일기.

AK 2023. 3. 11. 08:00

명상록

 

‘겨울서점’의 추천도서를 보고 무작정 장바구니에 담았던 책 중 하나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로마 제국의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개인적인 명상을 기록한 책이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여서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이 책에는 철학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이 다루어지고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 책을 통해 그 개인적인 철학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이해가 쉽게되는 책은 아니여서 누구나에게 쉽게 권유하기에는 힘들듯 하다.


느낀 점...

  • 인생은 짧다. 그러니 과거에 대한 미안함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더욱 더 지금의 삶을 소중히 즐겨야한다.
  • 살아감에 있어서 마음에 평원한 안전을 유지할 수 있어야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 감정을 통제할 줄 알고 자제력을 가지 수 있어야 한다.
  • 인생에 고통과 역경은 끝없이 나타난다. 이를 이겨내면서 살아가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이다.
  • 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 힘든 상황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감명받은 문장들을 나열하고 마치려한다.

  • “당장이라도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행하고 말하라고 생각하라.” -p.34
  • “천년만년 살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죽음이 지척에 있다. 살아있는 동안, 할 수 있는 동안 선한 자가 되라.” -p.54
  • “이웃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행하고 생각하는지에 마음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이 행하는 것이 올바르고 신의 마음에 들도록 마음 쓰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여가가 생기는가. 선한 사람이라면 주의 사람들의 나쁜 성격을 둘러볼 것이 아니라, 이쪽저쪽 돌아 보지 말고 목표를 향해 곧장 달려가야 한다.” -p.55
  • “너는 곧 줄을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 단순하지 못하고, 담담하지도 못하고, 외부로부터 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모든 사람에게 상냥하지 못하다. 지혜와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은 같은 것이라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p.61
  • “너는 설마 몸에서 악취가 나는 사람에게 화내지 않겠지? 설마 입에서 악취가 나는 사람에게 화내지 않겠지? 화를 낸다고 너에게 무슨 둑이 있겠는가. 그는 일단 그런 입과 겨드랑이를 가졌고, 그런 곳에서는 악취가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자는 이성을 갖고 있으니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자기가 어떤 점에서 남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알 수 있을 텐데요”라고 누군가 말하겠지. 좋은 말이다. 너는 이성을 갖고 있다. 그러니 네 이성적 성향으로 그 이성적 성향을 움직여 그를 지적하고 타일러라. 그가 귀를 기울인다면 너는 그를 치유할 수 있으니 화낼 필요가 없다. 그러니 비극배우나 창녀처럼 행동하지 마라.” -p.80
  •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은 너에게 달려 있다. 네가 보아온 사물을 새롭게 보도록 하라. 바로 그것이 새루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다.” -p.102
  • “똑바로 서라, 아니면 똑바로 세워져야만 할 테니까.” -p.105
  • “머지않아 너는 모든 것을 잊을 것이고, 머지않아 모두가 너를 잊을 것이다.” -p.107
  •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과 같은 일은 전에도 일어났음을 늘 명심하라. 그리고 앞으로도 일어날 것임을 명심하라.”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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