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기 개척자들은 와인을 주로 현지에 잘하고 있는 비티스 라브루스카 Vitis labrusca 포도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맛은 유럽 와인에 비교해서 너무 형편이 없었다. 그래서 유럽에 있는 비티스 비니페라종 Vitis Vinifera 포도나무를 심어봤으나 제대로 자란 나무들이 없었다. 신대륙에 있는 식물병과 해충에 비티니 비니페라종 포도나무가 면역력 없어서 잘 자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도 200년 가랑 별다른 성공이 없었고, 다만 소규모로 북아메리카에서 비티스 라브루스카종 포도나무로 와인 사업을 진행할 정도였다. 미국의 와인 사업 정착은 실패로 돌아갔고, 비싼 가격의 유럽 와인에 대한 수요가 적어지며, 맥주와 위스키가 와인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 후로 서부에 정착한 스페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