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you will do

what others won't, so tomorrow you can do what others can't.

자기계발

[마음이 무기가 될 때] 2부. 멘탈갑되기!

AK 2022. 3. 20. 07:00

2부에는 행동의 이유와 멘탈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 충족감, 목표, 자신감, 만족감에 대한 갈망을 담아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더 많은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p38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성품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행동의 뿌리를 이해해야 한다."-p104

 

 

 

 

행동의 이유

우리는 하루에도 몇십 번씩 실수를 한다. 그리고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걸!"하고 생각한다. 사소한 문제로 가족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우리 팀원에 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등.. 나중에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한다.

 

저자는 이런 행동이 인간적이라고 말한다. 생존하기 위해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행동의 시작점은 모두 좋은 의도로 시작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그 상황을 컨트롤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무시하고 인정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잘 깨닫지 못한다.

 

다행히도 우리는 최고의 삶을 갈구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희망이 있다.

 

내 마음과 두뇌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알고 인지해야 비로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우선, 우리의 행동 패턴 공식부터 알아보자.

 

사고 + 상황 = 행동

 

개가 우리를 향해서 꼬리를 치며 다 가고 있다.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어렸을 때 개에게 물린 사람은 피할 것이고, 개와 친숙한 사람은 피하지 않고 개를 쓰다 담을 것이다.

이처럼 같은 상황에도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경험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 그 이유는 우리의 의 틀에 있다.

 

"상황이 주어지면 트리거, 마음의 틀, 진실은 사고를 형성하고 나아가 행동을 유도한다." -p75

 

우리의 사고는 다음과 같이 형성되어 있다.

사고  = 트리거 + 마음의 틀 + 진실

 

트리거는 특정 사고 패턴을 일으키게 만드는 단서, 말, 물건 등 과거에 우리가 겪은 상황에서 나오는 단서들이다.

 

특정 사고 패턴은 마음의 틀을 기초로 한다. 각 틀은 과거의 경험이나 배운 것들로 저장된 기억, 감정, 감각은 조합으로 뇌에 보관되어 있다가 판단을 내려하는 상황에 일을 처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저장된 마음의 틀로 각자만의 진실을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인지적 구두쇠라고 한다. 깊게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 우리의 뇌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기억해야 할 것들을 쉽게 기억하고 불러올 수 있게 기억을 조작해 복잡한 것은 제외하고 간단하게 저장한다고 한다. 그래야 에너지 소모가 덜하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뇌는 깊고 복잡한 생각을 피하고 싶어 진다. 무엇을 위해? 바로 생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야 기억을 불러올 때 쉽기 때문이다."-p28. 김경일 [지혜의 심리학]

 

부지런하게 사고하지 못하는 우리의 뇌 때문에 왜곡된 진실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



말인즉, 뇌가 만들어 놓은 틀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또한, 뇌가 만들어 놓은 마음의 틀을 이해할 수 있다면 상대방이 믿는 진실을 그리고 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마음의 틀은 어려서 받은 교육과 환경에서 오는 기억들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생각하는(예전에 학습된 습관들이 다르기 때문에)것이 다르다. 그래서 행동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다.

 

사고는 우리 각자만의 진실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그 진실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특히, 부정적인 경험에 자신을 가두어 두는 일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과거에 배우고 경험한 것들로 만들어진 진실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잘못된 사고를 하게 된다. 삐뚤어진 마음의 틀을 고치기 위해서는 마음의 틀을 지배하고 있는 감정들을 찾아야 한다.

 

감정들을 찾았다면, 멘탈 강화에서 좀 더 자세히 마음의 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행동들을 알아보자.

 

 

 

멘탈 강화

 

저자는 불안은 우리를 비효율적으로, 용기는 효과적으로 만든다고 말한다.

 

  • 불안 → 두려움 → 자존심 → 부정 → 비효과적
  • 용기 →   겸손  →   사랑   → 진실 → 효과적 

 

 

선 아래 있을 때 선 위로 올라가기 위한 질문 3단계

  1.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2. 선 아래 행동을 알아챈 순간 어떻게 해야 할까?
  3.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멘탈 강화를 하기 위해 해야 할 행동.

  • 진정성, 변혁, 신뢰, 성취, 연결, 격려, 발전, 연민의 행동

 

 

두려움에 사로잡혀 제한적인 행동을 하려고 할 때

  • 진정성과 변혁의 행동들이 필요하다. 진정성 있는 행동을 하며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들이자. 진심 어린 피드백을 실천하면 자기 계발에 집중도가 높아지고 행동, 건강, 개인적, 직업적인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쉽게 발끈하고 회피하는 행동을 방지할 수 있다.
  • 신뢰와 성취가 함께 작동하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유지하는데 용의 하다. 이는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것이 아닌 목적 달성을 위해 협업을 하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

 

우리는 상대방에게서 좋은 의도로 행동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받지 못하면, 두려움에 휩싸여 성품이 움츠러들어 의도했던 행동과는 다르게 안 좋은 행동들이 나오게 된다.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하려는 행동이다. 거부에 대한 두려움의 고통을 피하고자 뜻하지 않게 원하지 않은 최악의 행동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방어 기질이 켜지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되고, 자기 과시적인 행동들까지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애초에 원하는 마음을 유지하거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용기 있는 겸손한 행동을 취하면 되는데, 혼자 힘으로는 잘못된 행동들이 무엇인지 알기조차 힘들다. 주위에 도움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려는 노력이 먼저 필요할 것 같다. 

 

실수했을 경우, 내 행동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그 사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파악하고 타인을 연민하듯 본인의 행동 또한 연민하며 격려해야 한다. 다음에 어떻게 하면 대응하고 좋은 성품을 유지할 수 있는지 내 마음 들여다보며 마음의 4가지를 기준으로 따라보면 좋을 것 같다.

 

"성품은 성격과는 다르다. 성품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겸손과 사랑 같은 가치관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주위의 모든 것이 부정적일 때에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내적 힘이다. 또한 성품을 모두가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이 선 아래에 있을 때에도 선 위의 사고와 행동을 하게 하는 용기다".-p47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어떤 마음 상태에 있는지 진단하기 위한 '마음유형분석'이라는 분석표를 기초로 한 책이다. 행동 분석하는 회사에서 출간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홍보용 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과물에 대해서 크게 만족도, 실망도 없다. https://heartstyles.com/book 여기에 가서 로그인하고 진단을 받을 수는 있다. 시간은 좀 소요된다.

 

 

스티븐 클레미치가 메인 작가 같고 마라 클레미치 박사가 도움을 준거 같다. 스티븐 클레이미치의 특별한 이력 사항을 모르겠다. 작가 이력이나 심리학 공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 걸까?

주장에 문헌 자료는 거의 없다. 근거가 부족하니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저자의 주장에 의문점이 많이 생겼다. 참조 자료 사용한 건 '하트 스타일'회사에 참가해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이라서 그 주장들은 나에게 힘이 없어 보였다. 그래도 몇십 년을 운영해온 회사의 자료이니 참고는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얻은 자료와 통찰로 책을 쓴 거 같고 내용은 어렵지 않아 좋았다.

 

이 책에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핵심 정보는,

 

사고 + 상황 = 행동

 

이 책은 우리가 어떤 마음과 사고를 가졌는지에 따라서 좋거나 나쁜 행동을 한다고 이야기한다.

상황은 배제되어 있다. 꼬리 치며 다가오는 개를 예로 들었지만, 100% 같은 상황이 모두에게 주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상황 틀이 디테일하게 같을 수는 있지만, 그전에 있던 상황은 각자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사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 더 좋은 사고의 틀을 가지기 위해 내 마음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고 치유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 주었고, '생각'이 궁금해졌다.

 

이 책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참조된 자료는 한 회사의 자료에 치우쳐 있고, 다른 연구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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