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you will do

what others won't, so tomorrow you can do what others can't.

투자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2부. 주식 고르기, 매매 타이밍 잡기

AK 2022. 4. 27. 07:00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주식 고르기, 매매 타이밍 잡기

종목 고르기 3가지 전략 

특별한 이유 없이 매매한 주식, 특히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산 주식이 하락할 때 불안해진다.

저자가 말하는 주식 고르는 3가지 전략

  1. '지갑털이' 전략: 나의 시간과 돈을 가져가는 기업,
  2. '올리고폴리' 전략: 성장성, 독과점,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
  3. '아무나 이겨라' 전략: 먹이사슬 최 상단에 있는 기업

 

아는 만큼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내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친근감이 있는 기업. 예를 들어, 나는 애플 맥 에어 노트북으로 구글 크롬을 사용하여 이 글을 작성하고, 아마존에서 식제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제품을 구매한다. 전화기는 구글 픽셀을 사용하며 넷플릭스와 유튜브로 시간을 보낸다.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모두 내가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보유한 주식 종목들이다. 내가 잘 알고 있고, 내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빼앗아 가는 기업들이다.

 

"잘 아는 기업 = 내 시간을 뺏는 기업"-p73

 

첫 번째 전략. '지갑털이' 전략은 투자자가 어느 레벨에 있는 생활 속에서 좋은 종목을 찾을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생활 속 투자주를 찾는 방법으로는

나, 가족, 지인들의 지출을 늘리게 하거나, 시간을 뺏아가고 있는 분야를 파악하고,

그 분야에서 대표 기업 1등에서 3등까지 찾고,

대표 기업 중 투자할 만한 곳 중에 점점 더 많이 지갑털이를 할 곳을 매수하는 것이다.

 

저자가 주는 중요한 팁 하나.

 

"기억하자. 우리에게는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 투입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파악할 수도 없을뿐더러, 설사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파악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p.74




성장, 독점, 진입장벽을 확인하는 '올리고폴리' 전략

"올리고폴리 Oligopoly란 말 그대로 '과점'이라는 의미로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는 형태를 말한다."-p.115

 

올리고폴리 전략을 할 때 충족되어야 할 3가지.

성장하는가?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있다면 OK

독과점인가? 투자 예상 분야에 상위 3개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50% 이상 종목

진입장벽이 높은가? 후발주자들에게 밀리지 않고 계속 상위에 있을 수 있을까?

 

저자가 강조하는 독과점의 특징은. 소수 기업이 장악한 분야, 경쟁자들이 적으며, 영업이익률이 좋으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이다.

 

올리고폴리 전략을 사용해 구매한 종목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봐야할 것들,

  • 매출총이익률이 30% 이상을 유지하는가?
    • "매출총이익률이 높다는 말은 원가절감을 잘할 수 있는 능력, 즉 시장 내 파워가 세거나 애초에 원가절감이 잘될 수밖에 없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p.131
  • 경쟁자 진입 발표나 매각 발표한 곳이 있는가?
    • "해당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는 것은 경쟁 심화의 대표적인 신호다." -p.133 반대로 경쟁 기업들이 상위 경쟁자를 버티지 못해 매각이나 해당 사업에서 철수를 한다면 상위 기업들에게는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 요금의 변화가 있는가?
    • 경쟁이 심하면 가격을 인하할 것이고, "반대로 요금 인상은 전형적인 자신감의 표출이며 독과점이 굳건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p.135

 

건물주 전략이라고 칭하는 '아무나 이겨라' 전략은 간단하다.

"먹이사슬 최상단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 뒤에서 받드시 웃을 수밖에 없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 이것이 '아무나 이겨라' 전략의 핵심이다."-p147





매매 타이밍 잡기

처음 주식을 시작하면서 매매했던 주식들은 지인의 추천이나, 책 혹은, 유튜버에서 얻은 얕은 지식으로 샀던 종목들이었다. 반토막이 난 것들도 있었고 잘된 것도 있었다. 운이 좋아서 수익은 났으나 10개 중 1개의 종목에서 난 수익으로 메꾸어야 했었다.

 

기준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구매했던 주식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견디기 힘들어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 결정을 하게 되었었다.

"이 주식을 왜 샀는지, 얼마나 보유할지 언제 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고 매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p.172

저자는 자기만의 뚜렸한 이유가 있는 주식을 매수하고 그 이유가 사라졌을 때 매도하라고 한다.

 

 

매수시기: '여름에 패딩 사기' 전략

'여름에 패딩 사기' 전략은 주식을 원가에 사지 말고 할인된 가격에 사라는 뜻이다.

누구나 입고 다니는 옷 핫한 옷을 입고 다니고 싶은 욕망을 참고 가격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고 한다. 아니면 남들보다 먼저,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때, 겨울에 구매해야 한다. 남들 다 입고 다는 옷을 입지 말라니  ㅜ.ㅜ 힘들긴 하지만, 오프시즌에 매수한 주식은 시즌이 왔을 때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다.

 

 

매도시기: '내가 이걸 왜 샀지?' 전략

우선 매수 이유가 그대로 있다면 유지하라. 하지만, 매도의 이유가 약해지거나 사라진다면 더 이상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매도를 해야 할 상황은 더 이상 저평가가 아니라고 판단될 때. PER, PSR를 지표 도구로 사용하면 좋다.

PER은 순익 대비 얼마에 평가를 받는지, PSR은 매출 대비 얼마에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더 매력적인 발견 시: '갈아타기' 전략

더 좋은 주식이 있다면 옮겨라. 나 같은 경우는 최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주식시장이 하락했을 때 전쟁이 끝난 후 오름이 더 빠를 거 같은 곳으로 갈아탔다.

 

갈아타기 전략을 할 때는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수익 중인지, 손실 중인지 중요하지 않다. 현시점에서 더 좋은 주식을 가져올 것인지만 판단한다. 다만, 비슷한 유형끼리 교체해야 포트폴리오 유지가 싶다. 예를 들어 성장주는 성장주로 갈아타고, 배당주는 배당주로 갈아다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유지하기 쉽다.

 

또한, 굳이 갈아탈 필요가 없다면. 갈아타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 또한 전략이다.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갈아탈 기업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산업의 특성에 따라서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고, 같은 업종으로 매년 수익을 내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큰 성장률을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 매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50% 이상 성장하는 주식은 거의 없다.

 

갈아타기 전략:

개별 종목이 하락했을 때

  1. 해당 종목 하락 이유를 분석한다. (전제 조건: 좋은 투자 대상 고르기 전략 3가지를 통해야 하며, 하락의 이유가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파악하자.)
  2.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펼쳐본다. 이때 현재의 수익률이나 손실률을 무시한다.
  3. 갈아타고 싶은 종목과 보유 종목들의 매력도를 체크한다.
  4. 매력도 점수가 가장 낮은 종목을 버리고 신규종목을 들여온다. 단 신규종목이 매력도가 가장 낮다면 구매하지 않는다.

 

"우리의 시간과 돈은 무한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한정된 재화, 즉 제한된 시간 내에서 제한된 금액으로 최대 효율을 내야 한다. 계속해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정예 멤버'로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노하우인 '갈아타기' 전략" -p.225




 

초보자에게 좋은 전략: '반반' 전략

내가 우리 어머님의 계좌를 관리하고 있는 전략이다. 반은 개별 주식에, 반은 인덱스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저자 말하는 반반 전략은 이렇다.

50%는 적립식으로 시장에 투자, 남어지 50%은 고점 대비 10 ~ 20% 하락하는 곳에 분할로 시장또는 개별 종목에 투자 하라고 한다.

우량 대형주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고점 대비 15% 하락 시,

15%, 20%, 25% 하락할 때마다 분할 매수를 하고,

 

고성장 중형주는 몸집이 작아 변동성이 크니 20% 하락 시,

20%, 25%, 30% 하락할 때마다 분할 매수를 하라고 팁을 준다.

 

2부 끝. 3부에서는 투자 신호를 잡는 방법과 상황별 투자 대상과 대응 전략을 정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