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you will do

what others won't, so tomorrow you can do what others can't.

Wine

[미국 와인] 미국의 와인 사업

AK 2022. 12. 17. 08:00

사진출처: 바이블

미국의 초기 개척자들은 와인을 주로 현지에 잘하고 있는 비티스 라브루스카 Vitis labrusca 포도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맛은 유럽 와인에 비교해서 너무 형편이 없었다.

 

그래서 유럽에 있는 비티스 비니페라종 Vitis Vinifera 포도나무를 심어봤으나 제대로 자란 나무들이 없었다. 

 

신대륙에 있는 식물병과 해충에 비티니 비니페라종 포도나무가 면역력 없어서 잘 자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도 200년 가랑 별다른 성공이 없었고, 다만 소규모로 북아메리카에서 비티스 라브루스카종 포도나무로 와인 사업을 진행할 정도였다. 

 

미국의 와인 사업 정착은 실패로 돌아갔고, 비싼 가격의 유럽 와인에 대한 수요가 적어지며, 맥주와 위스키가 와인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 후로 서부에 정착한 스페인 사람들이 직접 주조해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 후로 수요가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와인 수요가 늘어나자 파드레 주니페로 세라 Padre Junipero serra는 비티스 비니페라종 포도나무를 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로 들여왔고 캘리포니아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잘 자랐다. 

 

1800년대에 양질의 와인 생산을 할 수 있었고, 폭발적으로 증가할 계기가 있었다.

  1. 1849년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
  2. 1861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거스톤 하라즈시에게 지시해 유럽의 포도나무 10만여 그루를 가져왔다. 
  3. 1863년 해충 필록세라가 유럽의 포도원들을 공격했고, 캘리포니아가 세계에서 유럽종 포도를 생산하는 유일한 지역이 되면서 수요가 증가했다.

 

와인 생산에 위기가 있었는데,

1920년 금주법 National Prohibition Act. 일명 볼스테이드법 Volstead Act 13년이나 이어지면서 금주법으로 번성해가던 와인 사업이 거의 없어졌다.

 

1933년 금주법은 폐지되었으나 여파는 1968년까지 지속되었다.

 

1986년 이후 미국 와인의 품질은 좋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만든 와인을 선호했다.

 

미국 와인 메이커들은 차별화를 위해 포도 품종을 와인의 라벨에 와인명으로 붙여서 팔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은 샤르도네라고 라벨 되어 있는 와인의 맛의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었고 구매가 더 쉬워져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포도 품종을 와인명으로 쓰는 관행은 빠르게 확산되고 큰 성공을 얻었어 미국 와인이 세계에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출처: 와인폴리



American Viticultural Areas 미국 정부 승인 포도 재배지

  • 주별, 지역별로 특별히 나라에서 규정된 포도 재배 지역.
  • AVA 와인 라벨에 있다면 그 와인으로 만든 포도가 85%는 그 지역에서 재배된 것이다. 
  • AVA 승인이 꼭 품질을 보증한다는 뜻인 아니다. 단지 와인에 관해서 정평이 나 있고 유명한 지역임을 알려주는 표시다. 
  • 연방법에 따르면 라벨에 포도 품종을 표기하려면 최소한 75%가 그 포도 품종이여 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주요 와인 품종.

  • 미국종: 콩코드, 카토바, 델라웨어 같은 비티스 라브루스카종에 흔히 ‘시커퍼농Scuppernong이라 불리는 비티스 로툰디폴아Vitis rotundifolia종
  • 유럽종: 리스링,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피노 누아르,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진판델, 시라 같은 비티스 비니페라종
  • 교배종: 세이블 블랑, 비달 블랑Vidal Blanc, 바코누아르Baco Noir, 챈슬러 Chancellor 같은 비니페라와 미국 자생종 간의 교배종

 

미국에서 생산되는 주요 와인 품종의 특징

  • 미국 [신대륙 와인]이 탄생된 곳으로 유럽 와인과 스타일이 다르다. 구대륙과 비교해서 레드 와인에는 당분이 더 많고 과일향이 먼저 난다. 화이트 와인 같은 경우는 나무향이 강하며 조금 더 크리미 하고, 레드 와인처럼 과일 향이 먼저 난다. 




참조 문헌: [와인 바이블] 케빈 즈밸리,  [와인은 어렵지 않아] 오펠리 네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