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이야기 원제는 오비디우스의 메타모르포시스이다. 서양 신화와 전설이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정황을 설명하는 책이다. 오비디우스가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관심을 다시 얻기 위해 쓴 서사시. 태초부터 아우구스 황제의 시간까지 정리한 내용으로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 볼 수 있다. 초반에는 방탄한 유피테르의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 매력적인 여성의 사랑을 하기 위해 동물로, 나무로, 꽃으로 다양하게 변신하는 제우스의 모습이 꼭, 남성이 가진 욕망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매력적인 여성을 보고 참지 못하고 찰나의 성 관계를 즐기려는 욕망을 충족하려는 경향이 있는 인간의 모습이 떠 올랐다. 2권의 메타모르포시스를 읽으면서 책의 전반적인 컨셉을 느낄 수 있던 문단은 다음과 같다. “처음의 모양대로 영원히 있을 수 있는 것은 ..